생활 정보 꿀팁

나만의 작업실/공방 - 2 - 부동산 계약 과 냉난방 문제

범밥빔 2023. 5. 14. 12:46

나만의 작업실/공방 - 1 - 작업실 찾기 [ 네이버 부동산 ] (tistory.com)

 

나만의 작업실/공방 - 1 - 작업실 찾기 [ 네이버 부동산 ]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만의 취미공간 또는 나만의 작업실을 가져보는 상상 또는 바램이 있다. 나 역시도 이것저것 관심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기 때문에 늘 그런 생각을 가져왔다. 그러던 중 지

bumbabbim.tistory.com

 

 

저번편에는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계약하러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 몇장을 공개해볼까 한다

 

입구 앞 복도에서 찍은 사진

 

오래되 보이는 철제 프레임 상가벽이 이 건물의 연식을 말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고,

오히려 기대가 낮았던 곳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때 희열이 더 클수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미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역사가 있는 곳이라 의미도 있고,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벽과 이젤 위에 붙어있는 수많은 그림들

 

미술교습소에서 다양한 연령들이 서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그린 결과물들이 보인다.

나만의 작은 감상에 빠져 아주 살짝 일부분만 공개했다. ㅎㅎ

 

곧이어 부동산 중개인분과 현재 세입자이신 미술원장님과 짧은 만남을 가지고

 

좌]원장님 중]공인중개사 우]본인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주인분과 만나 계약까지 잘 마무리했다.

계약서도 보여드리려 했으나 사진찍는게 힘들어서 생략했다 ㅎㅎ

 

6월부터 입주이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준비하고 찾아볼 것들이 산더미이다.

아 그리고 작업실을 준비할때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 중 하나인

냉난방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평소 따듯하고 아늑하고 때로는 시원한 집에서

또는 깨끗하고 관리 잘 되어있는 사무실, 학교에서 지냈던 독자라면

처음 입주해서 여름, 겨울에 대해 대비를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정말 쓴맛 매운맛 다 볼수 있기 때문에 ㅋㅋ

아니면 비싼 에어컨 또는 냉온풍기를 구입하는 일이 발생한다.

 

시중에서 판매하고있는 여러가지 단열 용품들

 

 

나는 이곳은 아니지만 다른 사무실에서 일명 뽁뽁이로 온 창문을 막아도 보고

폼으로 된 벽지(두꺼운 단열시트) 도 벽에 전부 발라도 보고 다 했지만

그래도 우풍을 막을 수 없어 결국 스탠드형 냉온풍기를 구입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꼭 계약하고 입주하기 전에 이곳의 여름,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사용하시는 제품은 어떤규모로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전기세나 관리비는 얼마정도

나오셨는지 여쭤보았다.

 

각종 냉난방 제품들

 

수도세는 상가 공동으로 사용하는데 관리비가 약 4-5만원 정도 나온다 하셨고,

나머지 전기세와 가스비 같은 공과금들은 그 외 추가로 들어서 대략 10만원 안팎일듯하다.

 

어쨋든 계약과 동시에 현 세입자분의 전화번호를 받아 냉난방기와

기존 수납가구들을 혹시 구입할 생각이 없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꼭 필요한게 있다면 새상품 또는 중고로 구입해 오는것에도

운송비나 인건비가 들기 마련인데, 나에게 정말 딱 맞는 물건이 있다면

이런 방법도 서로 좋은 방법인듯 하다.

 

이사 물품 처분에 대한 문제

 

나는 냉난방기만 구입하기로 하였고, 연식이 꽤 된 점 등을 이유로

20만원에 거래를 하기로 했다.

냉난방기만 보면 가격이 나간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외기 및 실외기 설치비용까지 생각하면 저렴하게 한 편이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실외기 설치비용에 1m 연장할때마다

만원 이상씩 추가금이 붙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