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업실/공방 - 3 - 당근 거래 + 용달 / 초 저렴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나만의 작업실/공방 - 1 - 작업실 찾기 [ 네이버 부동산 ] (tistory.com)

나만의 작업실/공방 - 1 - 작업실 찾기 [ 네이버 부동산 ]

 

 

나만의 작업실/공방 - 2 - 부동산 계약 과 냉난방 문제 (tistory.com)

나만의 작업실/공방 - 2 - 부동산 계약 과 냉난방 문제

 

 

 

오늘은 나만의 작업실 차리기 마지막 글을 올려볼까 한다

결론만 얘기하면 인테리어 총 비용이 40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았다

(ㅋㅋ 진짜 짠돌이) 

 

 

 

작업실에 들어갈 가구는 전부 집에 있던 or 당근마켓에서 해결했다

당근으로는 수납장 2개와 이케아 책상 하나를 구입했다

 

수납장 2개 3만원

 

당근 거래는 어플에 들어가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 매물이 뜨거나

내가 검색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마음에 드는 물건이 올라오면

채팅을 해서 거래 날짜를 잡고 거래를 하면 된다

 

 

이 수납장은 무거울 것 같아 친구를 불러 함께 해결!

근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혼자서 와도 됐을것 같았다

 

 

15만원짜리 이케아책상 만원에 겟

 

책상 같은 경우는 정말 떠리로 업어왔는데,

장소에 가보니, 이사를 거의 끝마친 상태셨고,

정말 빠르게 선착순으로 얻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ㅋㅋ 당근은 타이밍!

 

 

당근 선착순 실패 ㅠ.ㅠ

 

무타공 행거는 가벽으로 사용하기도 너무 좋을듯 하여 채팅을 하였지만

그 사이에 이미 누가 예약을 걸어두신 모양이다. ㅠㅠ 그래서 실패~

 

 

 

그 외에 집에서 사용하던 쇼파와 책상하나를 챙겨오고,

소형가전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

그리고 기존 세입자분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에어컨, 정수기, 선반장 합해서 10만원에 받을 수 있었다 ㅎㅎㅎ

 

 

 

 

가구의 사이즈가 어느정도 정해지고 나니, 2d 캐드로 도면을 간단하게 그린 후

라이노 연습도 할겸 3d로 가구배치를 간단하게 해보았다

 

첫번째 사진은 내 책상과 여러 수납장, 선반들

 

 

서브책상과 가운데는 쇼파와 러그를 깔아 휴게실처럼 사용할 예정이고

오른쪽으로는 탕비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3d로 그려보니 아! 작업실이 매우 작구나 라고 실감이 되었고,

실제는 좀더 괜찮았으면 하며 위로를 해본다 ㅎ...

 

 

 

5월 31일에 계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수성페인트통 한개와 롤, 붓 등을 사서 벽의 지저분한

부분도색을 했다. 페인트를 부을 통은 2000원 짜리 커다란 반찬통을 사서 썼다

바닥에 커버링 테이프를 돌려야하지만, 귀찮아서

최대한 조심해서 도색을 했고,

 

6월1일에 당근용달에서 리뷰좋은 기사님께 연락을 드려 운송만 부탁을드렸다

무거운 짐들은 동생과 함께 옮겨 인력을 충당했고, 그 결과 운송비4만원밖에

부담하지 않아도 되었다 ㅎㅎㅎ 이것도 여러군데 알아보고 최저가로 한것같다

 

 

 

그리하여... 하나의 글에 많은 일을 적다보니 두서가 없지만, 쨋든

 

입주 완료!!

 

 

 

다이소에서 산 벽걸이 인테리어 소품

 

 

탕비실에는 예쁜 다이소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 보았다.

 

인터넷에서 산 신발장을 냉장고 받침으로 해결

냉장고 사이즈가 48리터? 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인데, 가격은 10만원꼴! 

그것에 맞는 받침을 저렴하게 찾다가 원목 신발장을 저렴하게 팔길래

두개를 사서 붙여서 냉장고받침대가 되었다

그 밑에 아이스박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ㅎㅎ

전자레인지 또한 새 제품으로, 5만원 밑으로 구입하였다

냉장고(10.9) + 전자레인지(4.9) + 원목선반2개(2.5) +수납장2개(3) = 21.3만원으로 탕비실 완성

 

 

정수기와 간단한 청소도구, 작은 창

 

이렇게 탕비실 공간이 탄생했다

 

선반장과 서류가방, 블루투스 스피커

 

 

정말 드물게 들고다니는 서류가방인데, 이번 계약할때 들고다니다가

인테리어 용으로도 예쁘길래 저렇게 선반 위에 두었다

 

 

나의 작업을 책임져줄 책상, 내 노트북과 컴퓨터

 

 

선반 옆으로는 나의 작업공간이 된 책상과 컴퓨터와 다이소템들 ㅎㅎ

이 책상은 신혼때 오늘의집을 통해 구입했는데, 이번에 옮겨왔고,

본 집에는 그 자리가 아기용품으로 채워졌다고 한다 ㅋㅋ

 

 

 

창가뷰가 좋은 책상

 

 

이케아 책상은 처남부부가 차지했는데, 처남댁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데

이번에 작업실을 차리면서 자리를 하나 내어드렸다. 물론 공짜는 아님!

이렇게 월세를 함께 부담하게 되면서 나의 금전적 고민도 한결 수월해졌다

 

 

처남댁의 온라인쇼핑몰 작업실

 

옆에 작은 행거 하나를 만들어 드렸는데, 저곳엔 이제 반품의류 같은

옷들이 조금씩 쌓여갈듯 하다. 여기서 번창하셔서 부자되셨음 좋겠다.

잘 되면 나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ㅎㅎ

 

 

5평 남짓한 공간을 이렇게 현실성 있게 꾸며 보았는데

최대한 다이소, 당근을 이용해 가격을 최저가로 낮추고도

내 기준에선 나름 깔끔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여유가 좀더 있었다면, 오늘의집에서 바닥타일을 구입해서

바닥까지 톤을 맞췄다면 정말 예쁜 공간이 되었겠지만, 그것까지는 못했다 ㅠ

 

 

 

온라인쇼핑몰 창업하고 싶으신 분들

작은 사무실 또는 취미 아지트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됬음 좋겠다